법회 불공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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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 불공 기도

법회 불공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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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法會)란 부처님께서 중생들에게 진리의 가르침인 법을 설파하시는 자리를 말합니다.
법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가장 거룩한 공간이며, 생활을 점검하고 삶의 자세를 가다듬는 중요한 신행활동입니다.




부처님께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참배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재일(齋日)이란 부정한 것을 멀리하고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부처님과 보살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일을 뜻합니다.

재일의 의식은 수행의 한 방편으로 여러 재일에 행하는 의식은 신행과 직결되어 업장이 소멸되며 그 공덕이 자신과 가족, 조상에게 돌아가는 것 입니다. 법회는 우리가 오랫동안 쌓아온 업의 때를 부처님 말씀으로 정화시키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 법회/기도/불공

    법회/기도/불공 내용
    불교4대재일기도 ✿출가재일 : 음력 2월 8일
    ✿열반재일 : 음 2월 15일
    ✿봉축법회(사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 : 음력 4월 8일
    ✿성도재일 : 음 12월 8일
    재일기도 ✿약사재일법회(음력 8일)
    ✿미타재일법회(음력 15일)
    ✿지장재일법회(음력 18일)
    ✿관음재일법회(음력 24일)
    정기법회기도 ✿초하루법회(음력 1일)
    ✿일요정기법회
    ✿선남선녀 인연법회(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청년법회(매주 토요일 오후 7시)
    ✿학생법회(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어린이법회(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연중특별기도 ✿입춘기도 (양력 2월4일)
    ✿칠석기도 (음력 7월 7일)
    ✿백중(우란분재일)기도 (음력 7월 15일)
    ✿동지기도 (양력 12월 22일)
    ✿하안거 (음력 4월 15일 ~ 음력 7월 15일)
    ✿동안거 (음력 10월 15일 ~ 음력 정월 보름)
    ✿수능100일기도
    제사안내 ✿설차례 (음력 1월 1일)
    ✿추석차례 (음력 8월 15일)
    ✿기제사
    ✿사갑제
    ✿영구위패봉안
    ✿천도재
    ✿49재
    사시불공 사시는 오전9시부터 11시를 말합니다. 이 시각은 부처님께 도는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시각입니다. 불자들은 부처님을 뵙고 공양을 올리며 가족의 안위를 기원하며 수행 정진하는 불공입니다.
    독불공 독불공이란 가정의 대소사를 앞두고 그 원만성취를 기원하며 올리는 의식을 말합니다. 불자들은 불공을 통하여 불보살님의 복덕과 가피로 성취를 이루며 스스로도 그러한 훌륭한 복덕을 쌓겠다고 다짐하며 기원합니다.
    생일불공 사람 몸 받기 한없이 어려우며, 불법 만나기 더욱 더 어려워 백천만겁 난조우라고 합니다. 이 어려운 인연을 받아 한 개인의 삶이 시작되는 의미를 담은 생일은 부처님과 조상님에 대한 감사를 정성으로 올리는 날입니다. 생일을 맞이하는 가족을 위해 부처님 전에 정성껏 공양을 올리고 가족의 앞날이 더욱 번창할 것을 기원합니다.
  • 기도

    불·보살의 가피를 받들어 재앙을 피하고 복(福)을 더하도록 기원합니다.

    기도 내용
    초하루법회
    (음력 매월 1일)
    매월 시작하는 초1일에 화엄성중 기도 법회를 봉행하여 신심과 원력을 키워 소원성취를 발원합니다.
    초하루 법회는 신중님께 기도 올리는 날입니다.
    신중님이란 <화엄성중>을 말하는 것이며, 부처님께서 <화엄경>을 설하실 때, 부처님의 가르침과 중생들을 지키겠노라 맹세한 <8부 신중>을 <화엄성중>이라고 합니다.
    화엄성중은 모두 104위가 있고 이를 상단, 중단, 하단으로 세 부분으로 나누어 기도 올립니다.
    불법과 불법을 믿는 사람을 보호하는 신중님께 가정평안, 가족화합, 부부화목, 자녀번창, 무사고, 등의 기도를 드립니다.
    법문을 통하여 한 달 동안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더욱 더 발심 수행하는 한 달의 첫 날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초하루법회는 매월 음력 1일 기도 입재와 함께 선지식초청법회와 주지스님의 법문과 함께 합니다. 
    초하루기도는 초하루부터 초삼일까지 삼일기도를 올리며 회향까지 올립니다. 
    약사재일법회
    (음력 매월8일)
    인간이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몸이 아프고 병이 들고 늙고 죽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아픈 몸을 다스리기 위해 여러 가지 처방을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일찍이 만 가지 모든 병은 마음에서부터 생긴다고 하는 것을 깨달으시고 모든 중생들에게 마음을 먼저 다스릴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병의 근원인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없애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사람의 모습과 인종, 그리고 문화가 각기 다르듯이 욕심을 버리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아프고 병든 사람도 있게 마련입니다 그와 같이 병들어 아픈 사람들이 그 병을 다스리기 위해 약사여래 부처님께 기도 정진하는 것을 약사기도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약사전이 있는 사찰은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으며, 이런 사찰은 아픈 사람이 기도 정진하여 치병의 효과를 보았다는 기록이나 설화가 많습니다.
    약사여래는 정확하게 말한다면 약사유리광여래 부처님입니다. 약사여래가 계시는 세계의 이름이 동방에 있는 정유리세계이므로 동방 정유리계의 교주라고 지칭되기도 합니다.
    약사여래신앙의 모체인 《약사유리광여래본원경》에는 약사여래의 12가지 서원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서원이 정신적, 육체적 병고의 해결과 회복입니다.
    그 다음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설하고 12가지 '원을 성취시켜주는 신령스런 주문'을 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사여래의 가피를 구하고자 하는 것이 약사여래 기도입니다.
    미타재일법회
    (음력 매월 15일)
    아미타불은 서방정토에 계시는 부처님으로 중생이 원하는 바와 극락왕생을 이루게 해 주십니다.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하며 중생이 원하는 바와 극락왕생을 아미타 부처님께 기원하는 것입니다.
    지장재일법회
    (음력 매월 18일)
    돌아가신 분을 위한 발원과 정근을 합니다. 즉, 돌아가신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지옥 중생을 모두 구제할 때까지 지옥문을 떠나지 않겠다는 지장 보살님의 대원을 배우고 익혀 실천하는 의미에서 봉행되는 법회이며, 돌아가신 조상님들과 일체영가를 지장보살님의 서원력으로 천도하여 부처님의 세계로 인도하는 법회입니다.

    지장보살님은 지혜와 자비를 구족하고 있으며 특히 자비의 실천을 강조하신 분입니다. 지장보살님은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이 모두 성불하기 전에는 결코 깨달음을 이루지 않겠다는 서원을 세우신 대비원력의 보살이십니다.
    이 보살님은 항상 지옥에 계시면서 오늘도 육도(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를 윤회하는 중생들을 구제하고 계십니다.
    《지장보살본원경》에 의하면 지장보살을 예배하고 공경하면 이런 공덕이 있다고 합니다. 풍년이 들며, 집안이 편안하고, 죽은 조상이 천상에 태어나고, 부모가 장수하며, 원하는 것을 얻으며, 수재나 화재가 없고, 헛되이 허비하는 것이 없으며, 나쁜 꿈이 없고, 출입 시 신장 이 보호하며, 훌륭한 인연을 많이 만날 것입니다.
    선망부모와 일가친척, 그리고 제반 천도의식을 봉행 할 때 지장기도를 많이 봉행하고 있습니다.
    관음재일법회
    (음력 매월 24일)
    현실 세계에서 중생이 관음보살님을 부르면 수많은 화신으로 다가와 소원을 들어주는 보살입니다.
    일천 개의 눈과 손으로 현세 중생들의 소원과 괴로움을 보고 구제하신다고 하여 천수천안관자재보살(千手千眼觀自在菩薩)이라도 부릅니다.

    관음보살의 한량없는 자비와 가피를 받으려고 관음정근을 하며 기원 합니다.
    관세음보살은 천수천안으로 일체중생을 관찰하시어, 누구라도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찾으면 삼재팔난의 어려움과 모든 고통에서 건져주시는 대자비의 보살입니다.
    관음재일법회는 불자들이 스스로 자기점검과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에 귀의하는 마음을 확고하게 다지는 날입니다. 또한 모든 대중이 함께 자신이 지은 업장을 대참회하는 백팔대참회를 거행하는 날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귀한 시간을 함께 하시기를 권합니다.

    관세음이란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다 관찰한다는 뜻이며, 사바세계의 중생들이 괴로움에 허덕일 때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청하면 32응신(應身)으로 몸을 나타내어 구원해주십니다. 관음보살상은 어머니같이 인자하시고 자비로우시며 후덕한 모습으로 왼손에 연꽃을 들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연꽃은 중생이 본래부터 구비하고 있는 불성을 표현한 것입니다.

    중생이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고 그의 명호를 부르거나 찬탄, 공양하면 이런 공덕이 있다고 합니다. 불에도 타지 않고 물에도 떠내려가지 않으며, 바람에도 날리지 않고 칼과 몽둥이에 잘리거나 다치지 않으며, 귀신에게 시 달리지 않고 쇠고랑을 차지 않으며 도적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십니다. 또 항상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공경하면 욕심 많은 사람은 욕심을 여의게 하고 아들을 원하면 아들을 낳고, 딸을 원하면 어여쁜 딸을 낳을 것입니다.
    일요정기법회 부처님 당시는 초하루와 보름에 포살법회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재는 주로 도시인의 생활리듬에 맞추어 일요일에 행해지고 있으며 매월 첫째주에는 포살을 하며 예불과 생활법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법회는 자신을 되돌아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어줄 것입니다.
    불교가 이론적인 종교가 아니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종교임을 알리고, 쉽고 빠르게 불교를 이해하고 부처님의 진리의 말씀, 배움의 기쁨으로 하나 되시기를 바라며, 불교교리를 이해한 불심 있는 신자로서 거드듭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선남선녀 인연법회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부처님 도량에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주는 법회입니다.
    인연의 소중함과 올바른 삶에 대한 법문을 통해 삶의 바른 지표를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참선지도 및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함 속에서 좋은 도반들을 만날 수 있는 인연의 장이 되도록 하며, 주지스님의 개인 상담을 통해 개별적으로 인연 맺기 맞선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하는 법회입니다.
    입춘기도
    (양력 2월4일)
    24절기의 첫째. 대한과 우수 사이에 드는데, 양력2월 4일이나 5일이 됨.
    이때부터 봄이 시작됩니다.
    잠들어 있던 겨울산천도 고요와 침묵을 걷어내고, 새로운 생명을 탄생하기 위해 대지는 몸을 풀며, 자연의 생명력이 힘차게 움트는 일 년 중 가장 길한 날이라고 합니다. 
    서원을 세우면 반드시 성취가 뒤따르고 일체 재앙이 소멸되며 만복을 불러 들이는 영험이 있을 뿐 아니라 모든 가족에게 대길이 열리고 무병장수와 복덕이 함께 이루어 진다고 하여 이날을 기다리고, 다가오는 일 년 동안 대길(大吉),다경(多慶) 하기를 기원하는 서원과 기도를 올립니다.
    칠석기도
    (음력 7월 7일)
    우리 민족은 불교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산천과 하늘을 숭배했습니다. 즉 칠성은 하늘, 산신은 대지, 용왕은 물의 상징이자 그 세계의 지배자를 뜻합니다. 불교가 전래되자 산신과 칠성은 자연스럽게 사원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고 불교와 융합하여 계승되었습니다.
    특히 자손창성, 부귀영화, 수명장수를 기원할 때는 일반적으로 칠석기도를 올립니다.
    인연성취, 자손점지, 수명장수, 자손, 건강, 사업, 취업 등의 발원을 담아 1년의 소원을 정성스럽게 담아 음력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칠석기도를 봉행 합니다. 

    칠석기도 입재 : 매년 음력 7월 1일 
    칠석기도 회향 : 매년 음력 7월 7일
    백중(우란분재일)기도
    (음력 7월 15일)
    백중은 우란분절 이라고도 불리며 매년 음력 7월 15일까지 49일 동안 돌아가신 조상 영가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인연 영가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날입니다.
    부처님 당시 상수제자였던 목련존자가 부처님과 승가 대중의 원력에 힘입어 지옥에 빠진 어머니를 구한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백중(우란분절) 49일에는 지장기도를 회향하는 여법한 천도의식을 봉행 합니다.

    불교에서는 중생이 미혹의 세계를 윤회하는 과정 가운데 한 기간을 네 등분하여 중유(中有) 생유(生有) 본유(本有) 사유(死有)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생유(生有)란 잉태하여 태어나는 순간까지를 말하고,
    본유(本有)는 출생이후 죽을 때 까지를 말하며,
    사유(死有)는 목숨이 끊어지는 찰라를 말하며,
    중유(中有)는 사유와 생유 사이를 말합니다.
    고혼(孤魂)을 천도한다는 말은 이 중유(中有)의 상태로 생존하고 있는 중음신(中陰身)을 좋은 곳으로 태어나도록 인도(引導)하는 불사(佛事)를 말하는 것입니다.
    살아생전 아주 착한 업을 지으면 바로 극락에 나거나, 아주 나쁜 업을 지어 곧장 지옥으로 가지 않는 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중유의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중유의 기간이 바로 49일인데 그래서 대부분의 불자들은 사람이 죽으면 49재를 지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중음신의 상태가 몸은 없고 영식(靈識)만이 있어서 오로지 향(香)냄새를 맡고 살기 때문에 건달바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중음신이 49일 지나도 다음에 태어날 곳을 찾지 못하게 되면 우주공간을 떠도는 외로운 혼백이 되고 맙니다. 스님들이 축원을 할 때 무주고혼(無主孤魂)이라고 하는 것은 49일 지나도 자기가 갈 길을 찾지 못하는 중음신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에서 영가(靈駕)를 천도하는 유형을 보통 두 가지로 나누게 되는데
    첫째는 부모님이나 조상님들이 삼악도(三惡道-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에 떨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과, 두 번째는 중음신으로 허공법계에서 방황하는 영가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런 까닭으로 고혼(孤魂)을 천도하는 일은 영가(靈駕)를 위한 일일 뿐만 아니라 천도재(遷度齋)를 지내는 자신과 가족들에게도 행복과 안위를 구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백중기도 입재 : 매년 백중일로부터 49일 전
    백중입재 후 매 7일마다 영가 천도재를 7번 지냅니다. (칠칠재 봉행) 
    백중일 당일(음력 7월 15일) : 회향법회 및 영가 천도재 봉행
    동지기도
    (양력 12월 22일)
    1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 동지가 한 해의 마지막 날이자 새해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동지를 ‘작은설’이라고 불렀습니다.
    동지를 기준으로 다음날부터 해가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동지는 해의 길이를 기준으로 삼으면 한 해의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동지 팥죽이라 하여 팥죽을 먹어야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합니다.
    이날 올리는 동지 팥죽 불공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에 있어 잡귀와 재앙을 멀리하고 복을 구하는 원화소복의 의미를 갖습니다.
    동지기도는 무엇보다도 부처님 전에 간절한 마음으로 지난 한 해 탐욕스러운 마음으로 행한 어리석음을 진심으로 참회하고, 지혜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 시작하는 한 해가 밝은 희망으로 이루어지도록 발원 기도하고 그 동안의 업장과 액난을 소멸하고, 참된 깨달음을 행하기 위한 발원을 담아 동지기도를 봉행합니다.

    동지기도 입재 : 매년 동지일로부터 7일 전 
    동지기도 회향 : 매년 양력 12월 22일
    참회기도 참회기도는 진실하지 못한 마음으로 그 동안 알게 모르게 지은 모든 죄업을 소멸하기 위해 부처님께 그 잘못을 뉘우치고 참회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참회기도에는 이참(理懺)기도와 사참(事懺)기도가 있습니다.
    이참기도는 과거와 현재에 지은 모든 죄업은 마음에서 생긴 것이며, 마음 바깥에서 일어나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관찰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마음이 본래 공적(空寂)한 줄을 알아서 모든 죄의 모습도 공적함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사참기도는 몸으로는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고, 입으로는 부처님을 찬탄하며, 마음으로는 부처님의 성스러운 모습을 그리면서 과거와 현재에 지은 모든 죄를 참회하는 기도입니다.

    참회할 때 외우는 것을 참회문이라 하며, 《화엄경》〈보현행원품〉에 '지난 날 지은 모든 악업은 무시이래 탐욕, 성냄,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아 몸과 마음으로 지었사오니 제가 이제 그 모든 것을 참회합니다.' 등의 예가 있고, 또 《천수경》에는 '죄는 자성이 없으니 마음 따라 생길 뿐, 마음이 멸할 때 죄도 없어지네, 죄와 마음이 함께 없어져 모두 공하면, 이것이 바로 참다운 참회라 한다'고 하였으며 신라 때의 원효스님은《대승육정참회문》을 지어 참회의 본 면목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 서산대사도 〈선가귀감〉에서 참회를 이렇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허물이 있으면 참회하고 잘못된 일이 있으면 부끄러워할 줄 아는 데에 대장부의 기상이 있다. 그리고 허물을 고쳐 새롭게 되면 그 죄업도 마음 따라 없어질 것입니다.
    즉 참회란 먼저 지은 허물을 뉘우치고, 다시는 짓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일입니다.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안으로 자신을 꾸짖고 밖으로는 드러내는 일입니다.
    마음이 본래 비어 고요한 것이므로 죄업도 붙어 있을 곳이 없습니다.
    새벽기도 세상만물의 기운이 움트는 새벽시간에 하루의 시작과 함께 가족의 건강, 사업, 시험등 발원을 담아 정성으로 기원하는 기도입니다.
    천일기도

    특별이 성취하고자 하는 서원을 담아 가족의 소망이나 스스로의 수행을 위해 1000일간 지성으로 정진하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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